<앵커>
비흡연자 등 건강한 사람은 각종 생명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들의 무성의 때문에, 받아야 할 혜택을 못 받는 가입자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는 '건강인 우대특약'을 적용받으면 매달 보험료를 최대 1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직전 1년 동안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고, 혈압과 비만도에 문제가 없으면 됩니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의 조사결과, 건강 특약을 적용받는 가입자는 삼성·대한·교보 등 대형 생보사가 약 4%, 중·소형사는 1%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다는 얘깁니다.
[보험 모집인 : 솔직히 말씀드리면, 보험사나 모집인 입장에서는 수입보험료가 줄어들고, 설계사들의 수당이 줄어드는 건 사실입니다.]
국내 생보업계는 전담 설계사를 두는 고액 보험 가입자 위주인 외국계 보험사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보험 고객들이 안내도 될 돈을 내는 것은 큰 문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김광배/보험소비자연맹 팀장 : 받을 자격이 있는데 받지 못하고 있는 보험 가입자가 연간 50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사전에 꼭 확인할 필요가 있고, 기존 가입자들도 건강검진을 통해 할인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