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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천성산 원효터널 공사 재개

<앵커>

이른바 '도롱뇽 소송'으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던 경부고속철 천성산구간 공사가 무더위 속에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규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울주군 삼동면의 경부고속철도 13-3공구 천성산 원효터널 공사현장입니다.

따가운 햇볕 아래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서는 용접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영문/원효터널공사 작업반장 : 최고의 고속전철을 만들기 위해서 이 무더운 날씨에 휴가도 반납하고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땀흘려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서는 발파작업이 한창입니다. 

천성산 원효터널 구간은 지율스님이 주도한 환경논쟁에 휘말리면서 지난 2003년 착공한 뒤 두 차례에 걸쳐 6개월동안 공사가 중단된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 6월 도롱뇽 소송이 기각되면서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원효터널공사 현장 직원들은 공사 중단으로 늦어진 공기를 맞추기 위해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무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김부환/천성산 원효터널공사 현장소장 : 공사가 재개된 뒤에 현재까지의 공정률은 33% 정도이고요. 하루 35~40m씩 굴착을 합니다.]

서울과 부산을 2시간대로 단축시키게 될 경부고속철의 주요 구간인 천성산 원효터널은 오는 2008년 말에 준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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