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 속보입니다. 필리핀인 가정부는 영아의 어머니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방배경찰서는 영아 시신이 발견된 집에서 일하던 필리핀인 가정부는 영아들의 어머니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늦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가정부 DNA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어머니가 아닌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가정부가 시신 유기에는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용의선상에서 완전히 제외하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경찰이 주시하는 집주인 주변여성은 현재 프랑스에 있는 부인과 이웃주민이 목격했다는 14살 가량의 백인소녀로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부인은 이달 말까지 프랑스에 머무를 예정이고, 백인소녀는 실존 여부조차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제3의 여성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31일) 시신이 발견된 집안에서 칫솔 등 산모 DNA가 검출될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물 몇 가지를 국과수에 분석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프랑스인 집주인이 조기 귀국할수 있도록 외교 경로를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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