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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해로 8.15축전 취소" 통보

북한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8.15 축전을 수해 때문에 취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1일 "뜻밖에 큰물 피해로 인해 북과 남의 인민들이 다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북, 남 해외의 대표들이 모여 앉아 축전을 벌이는 것이 여러모로 합당치 않아 올해 8.15 통일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며 우리측에 통보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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