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필리핀인 가정부가 숨진 영아들의 어머니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이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방배경찰서는 영아들의 시신이 발견된 프랑스인 집에서 일하던 필리핀인 가정부는 영아들의 어머니가 아닌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어젯(31일)밤 10시 반쯤 국과수로부터 DNA 분석 결과 가정부는 영아들 어머니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인 가정부는 영아들의 아버지로 확인된 프랑스인 집주인의 주변 여성으로 영아들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제기됐던 인물입니다.
이 가정부가 아기들의 어머니가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DNA가 검출될 가능성이 있는 칫솔 등 경찰이 국과수에 함께 보낸 증거물들에 대한 분석 결과도 조만간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숨진 아기들이 쌍둥이인지 여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아들의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이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프랑스인 집주인은 이번달 28일에나 귀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주인에 대한 재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집주인의 조기귀국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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