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는 지난주에 많이 올랐는데 7월 마지막 증시를 어떻게 마감했습니까?
<기자>
뉴욕증시, 소폭 하락세로 7월의 마지막 시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경기와 금리와 관련한 불확실성과 국제유가의 상승이 약세 요인이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34포인트, 0.3% 하락했습니다.
1만1천1백85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야후에 대한 부정적 평가 속에 인터넷 주식이 하락하며 2.6포인트, 0.13% 떨어졌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도 1.8포인트, 0.15% 하락하는 약보합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은 보합선에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금리인상과 관련해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여기저기서 쏟아졌습니다.
우선 재닛 옐런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과도한 금리인상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금리인상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에 인플레 지표가 안정될 때까지 계속 금리를 올려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50대50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8일 금리정책 회의에 앞서 발표될 경제지표 동향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풀 총재는 밝혔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경제지표는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될 7월 고용동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뉴욕증시가 약세로 기운 건 금리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지난주 많이 오른 주식을 팔아 이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강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도 뉴욕증시에 부담을 줬습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많이 오른 건 아무래도 중동사태 영향이 크다고 봐야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 원유 공급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사태가 유가불안의 1차적 요인입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격화되고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1일) 이란에 대해 8월말까지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제재하겠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또 미 남서부 지역이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에 휩싸인 것도 유가상승 요인입니다.
오늘 뉴욕서 거래된 국제유가 1.16달러 치솟은 7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달러화는 더 이상의 금리인상이 없을 거라는 기대 속에 유로와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하며 석주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미국과는 달리 유럽 중앙은행은 모레 열리는 금리정책 회의에서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