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인들의 음주 문화가 미 사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재미교포인 27살 브라이언 진 씨가 LA 한인타운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때는 지난달 15일 입니다.
당시 진 씨는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 지 10일째 되던 날 축하 잔치 술자리에서 벌어진 싸움을 말리다 갱단으로 보이는 다른 일행들에게 10여 차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LA 타임스는 진 씨의 피살 사건이 한인타운에 범람하는 술집과 노래방 같은 음주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폭력을 유발하기 쉬운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일) LA 한인타운에서는 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숨진 브라이언 진 씨 친구 : 갈수록 범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인사회가 단합해야 한다.]
대형 전광판에는 지난해 5월 LA 한인타운의 한 상가에서 싸움을 말리다 총에 맞아 숨진 재미교포 26살 장진현 씨의 사진이 다른 3명의 사진과 함께 내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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