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물러가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끈적끈적한 습기가 온 몸을 하루종일 휘감고 있는 느낌입니다. 당분간은 이런 무더위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잠드기 힘든 열대야도 찾아올 것 같습니다. 오늘 낮 합천의 기온은 34도를 넘었습니다. 더위와 함께 이번주부터는 휴가 행렬에 합류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일년에 한 번 뿐인 귀중한 휴가를 강원도 수해 복구를 위해 반납하신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닥칠수록 힘을 더욱 힘을 발휘하는게 우리 민족의 저력이죠?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갈수록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논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물론 본인은 이런 의혹들을 강력히 부인하며 부총리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정치적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름휴가에 들어간 노무현 대통령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야권이 해임 건의안을 내겠다는 입장이고 여당마저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부총리가 거부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청와대와 여당과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일부 여당의원들이 김 부총리에 대한 칭송을 늘어놓은 것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청문회 무용론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병준 부총리 문제, 어떻게 결론지어질 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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