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사회 연구원이 최근 여성 가구주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임시·일용 근로직이 35.7%로 가장 많았고 무직도 27%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가구주의 3 분의 2에 가까운 62.7%가 직업이 없거나, 직업이 있더라도 상당히 불안정한 셈입니다.
실제 여성 가구주가 임시·일용 근로자인 경우 최저 생계비 이하 빈곤층은 28.1%로, 전체의 3분의 1 정도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학력별 빈곤층 비율에서도, 대부분 그룹에서 여성 가구주의 빈곤층이 남성에 비해 배이상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중졸 여성 가구주의 경우, 빈곤층 비율이 같은 학력 남성 가구주의 6.8%보다 3배가 많은 20.7%나 됐습니다.
더욱이 여성가구주의 경우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소득수준이 같은 직종 남성의 60%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측은 이혼과 가족해체 등으로 여성가구주의 비율이 증가추세이지만,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여성빈곤에 대한 종합대책이 절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포커스] 여성 가구주 3분의 2, 무직·임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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