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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동해안, 피서 열기 '후끈'

동해안 해수욕장, 오늘 82만 인파 몰려

<8뉴스>

<앵커>

수해의 여파를 딛고,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드디어 활기를 찾았습니다.

뒤늦게 달아오른 해변의 열기, 강원민방 조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황금빛 태양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한여름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백사장과 탁 트인 푸른 바다.

장마에 지친 사람들이 한꺼번에 바다로 몰렸습니다.

[이기영/경기도 용인시 : 너무너무 좋고요. 전부 다 와서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지루했던 장마가 물러가고 모처럼 무더위가 찾아온 동해안 해수욕장은 피서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주말인 어제(29일) 45만 명이 찾은 데 이어 오늘은 82만 명이 바다를 즐겼습니다.

지난 2주동안 개점 휴업이나 다름 없었던 바닷가 횟집과 상가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이경수/해수욕장 상인 : 지난 주말과는 비교가 안 되죠. 날씨도 좋고, 물도 깨끗해진 것 같고, 손님들이 제 생각으로는 10배는 더 오신 것 같습니다.]

동해안을 찾는 피서 차량이 늘면서 영동고속도로엔 평일의 5배가 넘는 56만 대가 몰렸습니다.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8월 첫 주인 다음 한 주 동안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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