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4월 소말리아 해역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됐던 동원호 선원들이 곧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납치세력과의 석방협상이 타결돼 석방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성식 선장 등 동원호 선원 25명이 납치 넉달만에 곧 풀려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납치단체들과 협상조건에 대한 구두합의에 이어, 지난주말 서면합의까지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이 합의에 따라 석방을 위한 이행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P와 로이터, CNN 등 외신들도 동원호의 석방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소말리아의 군 지도자 아브디 모하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누군가가 선원들의 몸값 80만달러를 지불했으며 동원호가 수시간 안에 풀려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원호는 석방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인도양쪽 세실 군도의 빅토리아 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아직 동원호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확실히 확보된 단계가 아니라며 석방이 확인되면 동원수산측에서 공식발표를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원호는 지난 4월 4일, 소말리아 인근 공해상에서 보트 두척에 나눠탄 소말리아 무장세력의 총격을 받고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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