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악의 장마에 마지막으로 당한 곳은 충북 단양과 제천이었습니다. 오늘(29일) 최고 200 mm의 폭우에 1명이 실종되고, 주민들이 고립됐습니다.
청주방송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7시간 동안 220mm의 비가 내린 단양군 영춘면.
오전 10시쯤 집을 나섰던 64살 김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실종됐습니다.
산사태에 길은 끊기고 작업중이던 굴삭기가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합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계곡물에 화물차가 순식간에 휩쓸려 버렸습니다.
새벽 4시부터 제천, 단양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주민 14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시골마을을 덮쳐버린 계곡물은 마을을 온통 황톳빛으로 만들었습니다.
집은 급류에 휩쓸려 버렸고 논과 밭은 온통 누런색으로 변했습니다.
복구를 끝내기도 전에 또다시 집중호우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민들은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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