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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강원도로 피서오세요"

동해안 피서객 예년의 1/3 수준에 불과

<8뉴스>

<앵커>

올여름 휴가 강원도쪽으로 생각하신 분들은 예정대로 가시기 바랍니다. 수해성금이나 자원봉사도 좋지만 갈 피서는 가는데 돕는 길입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활짝 갠 하늘, 드넓은 백사장은 피서객으로 가득합니다.

뜨거운 햇살과 싱그런 바다, 젊은이들은 파도속에 몸을 던지며 여름추억을 만드느라 신이 났습니다.

[이미현/ 경기도 고양시 : 비가 계속 많이 와 연기되다가 오늘 오게됐는데 와보니까 날씨 너무 풀리고 너무 좋고, 물도 깨끗하고...]

오늘(29일)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2만 2천여명.

개장 20일만에 처음으로 하루 피서객이 십만명을 넘겼습니다.

그러나 예년보다 늦게 달아오르기 시작한 피서열기로 인해 피서지 주변경기는 아직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174만명으로 지난해의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 김동언/식당주인 : 기간이 한 2주 남았으니 오늘부터 많이 오겠죠. 오리라고 믿고요.]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과 대도시를 찾아다니며 관광세일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강원도를 찾는 것은 미안한 게 아니라 실의에 빠진 도민들을 도와주는 것이라 호소합니다.

[안영미/ 피서객 : 수해가 많이 나서 많이 망설였는데 성금도 못내서 성금낸다 생각하고 놀러오니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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