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로 개점휴업 상태를 맞았던 동해안 해수욕장이 주말을 맞아 모처럼 피서객으로 북적거렸다.
영동지역 자치단체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랜만에 맑은 날씨를 보인 29일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7일 개장 이후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물놀이를 즐겼다.
해수욕장별로는 경포해수욕장에 12만2천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양양 낙산해수욕장 6만3천여명, 동해 망상해수욕장 6만5천여명, 속초해수욕장 3만5천여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소규모 해수욕장에도 올들어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이에 따라 수해 영향으로 썰렁한 모습을 보였던 해수욕장들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에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며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를 맞았던 해수욕장 주변지역 상가와 횟집촌 등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다.
또한 궂은 날씨로 객실예약 취소가 잇따랐던 설악권지역 20여개 콘도미니엄의 객실 가동률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콘도업계는 "동해안 피서는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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