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해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다시 많은 비를 맞은 강원도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이뤄지던 복구작업도 중단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강원도 상황 알아봅니다. 이대욱 기자. (네,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는 평창군 진부중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걱정이 되는데 그 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28일)는 종일 내리던 비가 다행히 어젯밤 10시 쯤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했는데요.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현재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창과 인제 지역은 여전히 긴급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평창, 인제 25개 마을 407세대 1050여 명이 학교와 마을 회관에 대피해 있습니다.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44호 국도 한계령-양양 구간, 410호 지방도 평창 내신기리 구간과 군도 3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폭우로 피해가 막심했던 강원도는 목요일부터 다시 내린 비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더디게 진행되던 복구작업이 대부분 지역에서 아예 중단됐습니다.
침수 가옥에 다시 물이 차고 임시도로와 응급복구한 제방 등이 곳곳에서 다시 무너진 상태입니다.
강원도는 오전부터 군인과 자원봉사자 1만 3천여 명을 동원해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지만 피해 지역이 너무 많아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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