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침수된 동신리와 가현동 일대는 밤새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복구 현장을 한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밤새 응급 복구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침수 지역에는 배수펌프를 가동시켜 물을 빼고, 유실된 하천 제방에는 덤프트럭과 굴착기 등 중장비 20여 대가 동원돼 흙 메우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강성희/안성시 복구지원 계장 : 오늘(28일)은 공무원, 민간인 포함해서 270명이 투입이 됐고, 현재 물이 차 있고 밤이기 때문에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밤 사이에 하천 수위가 낮아지고 배수가 되면 바로 내일 아침에 (인원이) 계속 투입될 예정입니다.]
자정이 넘어 물이 빠진 동신리 마을.
마음이 급한 주민은 벌써 자체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보일러실에 들어찬 물을 빼내고, 흙탕물에 휩쓸린 가재도구를 씻어냅니다.
[이건우/경기도 안성시 동신리 : 대충 그냥 해 놓은 거야. 저거 깔고 누운 거야. (바가지로) 퍼내고서 선풍기 틀어서 말리고...]
하지만 대부분 주민들은 아직은 마을에 들어오는 것이 무섭습니다.
[김경환/마을 이장 : 지금 또 새벽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주민들이 지금 들어오면 위험하니까...]
안성시는 날이 밝는 대로 500여 명의 인력과 70여 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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