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이 어젯(28일)밤에도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습니다. 이에 맞서 헤즈볼라는 처음으로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했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어젯밤에도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의 거점을 중심으로 공습과 포격을 계속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헤즈볼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헤즈볼라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 5기가 레바논 국경에서 50km 떨어진 이스라엘의 아풀라 시 부근에 집중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동안 로켓탄 공격에만 의존했던 헤즈볼라가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UN은 감시단원 4명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잃은 뒤 이스라엘 레바논 접경에 있던 UN 감시단원 50명 전원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곧 중동지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블레어 총리는 부시 대통령과 레바논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레바논 측에서 적어도 443명, 이스라엘에서 5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은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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