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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상류댐들 수위 조절 계속

<앵커>

강원도 일부 지방에도 지금 호우경보가 내려진 현재, 현장 중계차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혜정 기자, (네, 소양강댐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27일)부터 북한강 상류지역에 세차게 쏟아붓던 빗줄기는 오후들어 오다 말다를 반복하면서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초당 970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9.1m로 제한수위보다 3.5m 정도 높은 상태고, 계속해서 시간당 2cm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장맛비가 다소 주춤하면서 유입량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소양강댐이 아직 6억 3천만톤의 물을 더 가둘 수 있어 앞으로 300mm가 넘는 큰 비가 온다 해도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양강댐 관리단은 강우량과 한강수위를 봐가면서 방류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북한강 상류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청평댐이 수문 5개를 열었고 팔당댐도 초당 1만1천여 톤의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화천댐과 춘천댐도 어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내일밤까지 최고 1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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