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평창지역 이재민들, 어젯(27일)밤에 추가로 400여 명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한 상태입니다.
현장 상황을 밤새 취재중인 조재근 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재근 기자. (네, 조재근입니다.) 그 쪽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젯밤 시간당 10mm가 넘게 쏟아지던 빗줄기가 새벽부터 많이 가늘어져 한때 그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평창과 횡성, 홍천 등 영서 중남부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경보가, 동해와 태백, 삼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새 하천수위가 올라가고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서 3개 면지역 15개 마을에서 175세대 429명의 이재민이 안전한 곳으로 몸을 대피했습니다.
도암면에서는 유천1, 2, 3리와 횡계 4, 5리, 용산 1리에서 96명의 주민이, 진부면에서는 하진부 6리와 9리, 거문리 주민 97세대, 230명의 주민들이 마을회관이나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돼 있습니다.
봉평면에서도 속사1리와 백옥포리, 도사리 등에서 32세대 103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중장비로 하천 바닥의 모래를 퍼내고, 또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제방을 살피느라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임시복구도 채 끝내지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쏟아지는 빗줄기에 평창지역 이재민들은 불안하고도 초조한 밤을 지샜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