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 도로 등 강원도 내 8개 도로가 다시 통제됐습니다. 도로가 끊기면서 고립 마을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 조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폭우에 쑥대밭이 된 강원도 인제 지역에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7일) 오전 9시 쯤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 도로가 또 유실돼 한계리에서 장수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평창군 봉평과 횡성군 둔내를 잇는 옛 영동고속도로도 산사태로 끊겼습니다.
양구군 석현리와 옹진리를 잇는 46번 국도와 영월군 화력발전소 입구 88번 지방도로도 낙석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일섭/강원 소방본부장 : 오늘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돼서 주민들은 전부 대피를 시켰고 차량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응급 복구된 도로 곳곳도 거센 물살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인제군 덕산리와 덕적리를 잇는 5번 국도가 오늘 오전 10시 쯤 유실되는 등 응급 복구된 도로 4곳이 다시 끊겼습니다.
강원도에선 오늘 내린 비로 국도 2곳과 지방도 1곳, 군도 5곳 등 모두 8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응급 복구된 도로가 폭우에 유실되면서 고립 마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제군 덕적리와 한계리, 가리산리 등 6개 마을 주민 520여 명이 다시 고립돼 마을 회관 등에 대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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