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가족력은 아버지쪽 가족들도 살펴봐야 하는데 어머니쪽만 알고 아버지쪽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존 킬린 박사는 '예방
의학저널(Journal of Pre 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0세 이상 여성 899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가족력을 물은 결과 어머니쪽과 아버지쪽 가족력이 각각 16%와 10%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아버지쪽 가족력을 모르는 경우가 적지않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계와 부계의 가족력은 각각 유전의 절반씩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통계상 모계와 부계의 유방암 가족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야 한다고 킬린 박사는 지적했다.
킬린 박사는 가족력이 유방암의 위험요인이라는 것은 확립된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유전적 위험을 어머니 또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을 확률은 똑같은 것으로 많은 연구보고서들은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조사에서 모계와 부계의 가족력에 큰 차이가 나타난 것은 아버지쪽 가족력을 모르는 여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킬린 박사는 지적했다.
킬린 박사는 여성은 어떻게 해서든지 아버지쪽의 유방암 가족력을 파악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의사도 아버지쪽 가족력을 따져 물어야 할 것이라고 킬린 박사는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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