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인제에서 벌어진 사건인데 40대 남성이 별거중이던 동거녀에게 찾아가 총을 쏴서 숨지게 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네요?
<기자>
네, 40대 남성은 멧돼지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엽총을 소지하고 있었는데요.
동거녀와 어제(26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총을 쏜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 얘기 들어 보시겠습니다.
총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어제 낮, 12시 반쯤이었습니다.
인제군 신남리 한 주택가에서 총성이 잇따라 울렸습니다.
46살 이 모 씨가 가정 불화로 별거중이던 동거녀 53살 노 모 씨를 찾아가 노 씨와 노 씨 언니에게 엽총을 쐈습니다.
이 씨는 총을 쏜 뒤 본인에게도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와 노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노 씨 언니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입니다.
이씨는 어젯밤에도 노씨와 서로 바람을 피운 문제로 심하게 다투다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재 노 씨 언니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총기 발사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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