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결과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는 1598만8천 가구.
이 가운데 홀로 사는 가구는 317만1천 가구로 10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의 20%를 차지했습니다.
두 명이 사는 가구도 352만1천 가구, 전체의 22.2%로 2인 이하의 가구가 42.2%에 달했습니다.
[전신애/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가구수도 전체적으로 매우 적어졌고 최근 미혼이나 이혼이 많아졌다. 이것은 또 역시 초혼 연령이 늦어진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세대가 함께 사는 가구 중 부부와 자녀가 사는 가구는 670만2천 가구로 2.8% 감소한 반면, 부모 중 한 명과 자녀, 부모없이 조부모와 손자녀가 사는 가구는 각각 20% 이상 늘었습니다.
이혼증가 등으로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도 2.8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세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도 5년 전에 비해 31.4%나 늘어나며 전체의 22%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구주나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60.3%인 957만5천 가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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