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과 로봇 태권브이 같은 만화 속 캐릭터인형들이 남자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40여 나라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바비 인형은 아이와 함께 온 어른들에게도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구경거리입니다 .
[조승희/대학생, 용인시 보라동 : 친구들이랑 인형놀이하고 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랐는데 지금 와서 보니 어릴 적 기억이 난다.]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인형과 장난감이 가득한 이 곳은 지난 20일 개막된 '놀이와 장난감 전시장'입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설인숙/전시·기획 담당 :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장난감에 대한 소중함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기획했다.]
아빠와 함께 나뭇조각을 조립해서 만든 피에로 인형을 작동하는 아이의 얼굴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김소민/6살 : 아빠랑 같이 만들어서 좋다.]
[김용진/학부모, 분당 수내동 : 아이들이 쓸 수 있는 장난감을 같이 만들어서 좋고 움직이는 장난감을 직접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작 교실에서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 단계에 맞는 장난감 만들기 체험강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의 왕관 만들기 프로그램!
모양도 색깔도 제각각인 개성만점의 왕관들이 고사리 손끝에서 탄생합니다.
[강다은/남수원 초등학교 2학년 : 재미있고, 종이와 스티커 붙여서 만들었다.]
전시장 한 쪽에 마련된 장난감 마을은 꼬마 관람객들의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장난감 천국에서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김지현/학부모, 분당 구미동 : 아이가 좋아할 거 같아서 동화 속의 공주처럼 입혀봤다.]
컴퓨터 앞에서 혼자 놀기에 익숙했던 아이들은 이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웁니다.
다양한 장난감 구경도 하고 장난감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이 전시회의 입장료는 어른은 700원, 아이들은 무료입니다.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장난감 전시회장!
유년시절의 추억을 안겨주는 아주 특별한 방학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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