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 시각 현재 현대자동차 노사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 모두 파업 장기화에는 큰 부담을 갖고 있어서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선우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6일) 오후 6시 50분 쯤 저녁식사를 위해 정회한 현대차 노사는 곧 협상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는 오늘 오전 실무교섭에 이어 오후 2시 18차 본교섭을 재개하고 여름 휴가 전 협상타결에 나섰습니다.
이제 남은 마지막 쟁점은 임금인상 폭.
회사는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7만 8천원 인상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노조측은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가 지난 17차 교섭에서 제시한 성과금 최고 300%와 생산성 향상 격려금 등 일시금 200만원 지급 등에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별도 요구안 가운데 막판 쟁점으로 남았던 호봉제와 월급제 등에 대해서도 노사가 하나씩 양보하는 선에서 의견이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사는 오늘 교섭 마저 결렬될 경우 파업 장기화라는 부담을 떠 안을 수 밖에 없어 극적 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일 이후 계속된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사상 최고인 1조3천억원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오늘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낼 경우 노조는 내일 하루 합의안 홍보를 거쳐 휴가 하루 전인 모레,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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