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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가구' 1/5…평균 가구원수 2.8명 사상최저

<8뉴스>

<앵커>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다섯 집 중 한 집은 혼자 사는 '나홀로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이혼도 늘고, 기러기 아빠들도 늘고, 급변하는 가족 문화가 통계청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과 함께가 아닌 혼자 사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무려 317만 가구, 전체 가구의 20%나 됩니다.

통계청에서 지난 2000년에 조사한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42%가 늘었고 10년 만에는 무려 두 배나 많아졌습니다.

전체 가구의 구성원수도 사상최저치인 평균 2.8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저출산에, 결혼도 늦어지는 데다 이혼은 늘어나고, 기러기 아빠처럼 혼자 사는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전신애/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가구주 전체로는 미혼이나 이혼이 많아졌다. 이것은 또 결혼 초혼연령이 늦어진 것 하고도 관련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가정의 모습도 변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는 5년 전보다 2.8% 줄었고, 한 부모와 자녀, 또는 부모없이 조부모와 손자녀가 사는 가구가 20% 이상 늘었습니다.

또 이혼, 고령화 등의 이유로 여자 가구주는 344만 5천가구로 5년 전보다 31%나 증가했습니다.

한편 자기 집에 살고 있으면서 다른 집을 한 채 이상 더 가진 가구는 모두 104만 7천 가구로 전체의 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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