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충북 단양지역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단양의 아름다운 청정계곡은 오히려 더 깨끗해졌다며 예전처럼 다시 단양의 비경을 찾아 줄 것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한목 기자입니다.
<기자>
물에 잠겼던 단양팔경이 빼어난 절경을 되찾았습니다.
충주호 뱃길이 열리면서 구담봉과 옥순봉에선 수마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월악산의 선암계곡과 남천계곡 등 단양주변의 모든 청정계곡은 오히려 더 깨끗해졌습니다.
물은 더없이 맑기만 합니다.
침수 피해를 본 고수동굴과 온달동굴도 물이 빠지면서 지하궁전의 신비를 되찾았습니다.
취수장이 침수되면서 제한급수 상황을 맞았던 수돗물도 일주일 만에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관광객의 발길은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 피해로 영업이 중단됐던 물놀이 시설인 콘도의 아쿠아리움이 다시 문을 열었고, 남한강변의 팬션들도 휴가철 손님맞이를 끝냈지만 피서객은 여전히 적기만 합니다.
[박정선 지배인/충북 단양 대명콘도 : 모든 것이 정상화되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요. 손님들 오셔도 불편 없이 잘 지내다 가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해로 입은 상처만 연일 보도되면서 관광객이 끊긴 단양, 수해 이전의 절경을 되찾으면서 피서객이 넘치는 여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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