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던진 공을 이승엽이 받는다.
26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흥미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세계 소년야구 추진재단(WCBF)'이 주최하는 '연예인 자선 야구대회'에 안재욱이 소속된 '재미삼아' 팀이 초청됐다.
대회에 앞선 이벤트로 요미우리 자이언츠구단이 안재욱에게 시구를, '홈런왕' 이승엽에게 포수를 의뢰한 것.
안재욱은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경기에 앞서 스피드건 테스트를 거쳐 마운드에 선다.
일본 야구팬들은 한류 스타 안재욱과 홈런왕 이승엽이 나란히 한 구장에 서는 진기한 풍경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안재욱은 지난 3월 열렸던 '안재욱 First Live in Japan' 공연 당시 일본 팬들에게 '재미삼아' 팀의 원정경기를 약속한 바 있다.
도쿄돔 시구에 이어 안재욱은 인근 대학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뒤 27일 오사카돔에서 대만 연예인 야구팀 'J-star', 28일 도쿄돔에서는 'BB트리니티'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2000년 결성된 연예인야구단 '재미삼아'에는 김현철, 이성진, 조동혁, 정태우, 홍경민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중 이성진은 군 복무중으로 26일 경기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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