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용자들은 대부분 DMB를 이용한 이후 여가시간 활용에 만족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는 엔아이코리아에 의뢰, 지상파DMB 이용자(447명)와 위성DMB 이용자(353명), 비이용자(43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가시간 활용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지상파 56.2%, 위성 55.1% 등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보통'이라는 응답이 지상파는 33.6%, 위성은 33.5%로 집계된 데 비해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상파 10.2%, 위성 11.4%로 낮게 나타났다.
'사용하고 있는 DMB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상파 이용자 41.8%와 위성 이용자 31.4%는 '있다'고 답한 반면 '없다'고 말한 응답자는 지상파 10.6%, 위성 20.8%에 불과했다.
아울러 '다른 사람에게 권유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상파 이용자의 31.3%는 '있다', 20.5%는 '없다', 48.2%는 '보통'이라고 말했으며 위성 이용자의 24.4%는 '있다', 31.4%는 '없다', 44.2%는 '보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상파와 위성 응답자 17.5%와 13.0%만 'DMB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용'에 '자주 혹은 반드시 이용한다'로 답했고 지상파의 37.4%와 위성의 39.7%는 '별로 혹은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밖에 현재 DMB를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단말기 가격이 비싸서'가 54.5%를 차지한 반면 2.9%만 'DMB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해 매체 인지도는 높지만 수신기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앞으로 이용하고 싶은 DMB 서비스와 관련한 질문에 비사용 응답자의 56.7%는 지상파DMB를 택했고 43.3%는 위성DMB를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지상파DMB를 선택한 이유는 '무료'라는 응답이 71.8%에 달했고 위성DMB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의 54.5%는 '채널이 다양해서'를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10~14일 KBS 방송품질평가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지상파DMB 이용자 ±4.5%, 위성DMB 이용자 ±5.0%, 비사용자 ±4.7%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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