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4일) 광주를 방문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2008년도부터 사회보험을 통한 재원 충당으로 노인수발보험을 확대 실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75살의 김영섭 할아버지는 10년전부터 파킨슨병과 치매를 앓는 부인을 보살폈습니다.
매달 1백만원이 넘는 치료비까지 떠안았던 김 할아버지는 이번달부터 매주 전문 인력의 의료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김영섭/광주시 남구 백운동 : 도움을 받아 예전보다 너무 편하고 일도 수월하고...]
치매 등 노령으로 인한 질병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을 정부와 사회가 수발해주겠다는 노인수발보험 덕택입니다.
본인은 전체 비용의 20%만 내면 됩니다.
문제는 오는 2천 8년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추가 보험료로 재원을 충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혜택을 받는 중증 노인은 전체 인구의 3%내외에 불과하지만 전국민이 이를 부담해야 하는데 따른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대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젊은 세대가 노인을 부양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전국민이 수발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세금으로는 불가능하므로 별도의 사회보험을 만들어 수발 보험제를 전면 실시하도록...]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부가 어떻게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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