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주까지 9주동안 연속해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누적된 하락률도 -3%를 넘어섰는데요.
구별로 보면 송파가 4.5%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강남은 2.1%, 서초는 1%가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일반아파트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동산 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조사했더니 지난주 강남구의 일반아파트의 평당가격은 2천781만원이었습니다.
정부의 '버블' 경고 직전인 지난 5월 10일의 평당가격이 2천699만원이었으니까 3%, 82만원이 오른 값입니다.
서초구도 일반아파트 값이 오르긴 마찬가지인데, 같은기간 4.2%가 올랐고, 송파구도 1.1%가 상승했습니다.
일반아파트와 재건축아파트를 모두 포함해서 전체 아파트 값을 비교해 보면, 강남구와 서초구가 소폭 오른 반면에, 송파구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건축과는 달리 강남권 일반아파트값이 여전히 오르고 있는 것은 재건축 과는 달리, 일반 아파트에 대해서는 특별한 특별한 규제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또 강남권이라는, 지역적 프리미엄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일반아파트 값도 예전보다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라서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욕 증시]
나스닥 1% 하락.
다우지수 10,868.38 (-59.72, -0.55%)
나스닥 2,020.39 (-19.03, -0.93%)
S&P 500 1,240.29 (-8.84, -0.71%)
지난주말 미국 주가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세계 최대 PC업체 델의 판매부진에 따른 실적 경고 여파로 1%나 떨어졌습니다.
2005년 5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에 이어 델까지 잇달아 부진한 실적을 공개해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IT 대표주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아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시장에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약했습니다.
버냉키 효과는 하루짜리에 그치고, 연준의 향후 금리정책이 어디로 튈지 아직 불분명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주가약세의 주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16센트 오른 74.4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의 영향으로
원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탓입니다.
[국내 증시]
박스권 등락 전망.
코스피 지수 1,271.33p(-1.97p/-0.15%)
코스닥 지수 551.63p(-2.28p/-0.41%)
환율 950.00 (- 1.90)
국고채3년물 4.86 (0.00)
지난주 버냉키 미 FRB의장이 금리인상 중단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우리주식시장도 반짝 강세를 보였습니다만 결국 그 효과가 하루밖에 못갔죠.
중동분쟁으로 인한 고유가, 중국의 긴축가능성같은 악재들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인데요.
이번주도 역시 의미있는 반등세가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번주는 역시 기업들이 2.4분기 실적발표가 계속되는데요.
삼성전자의 실적도 시장의 예상을 넘게 나타났었습니다만, 투자심리를 살리는데는 별 효과가 없었죠.
이번주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데요.
2분기 순익이, 전분기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 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외국인들은 다시 9일째 '팔자'에 나서서 1조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수급상황을 반전시킬만한 호재는 되지 못한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이번주도 코스피지수 1200선에서 1300선을 오가는 박스권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주가가 횡보장세를 벗어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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