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18m 깊이의 구덩이에 떨어진 5살짜리 소년이 50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 금요일 저녁, 허술하게 방치됐던 공사중인 지하 수로에 빠졌는데요. 아이의 생존이 카메라로 확인되면서 구조 작전은 국가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구조작업은 아이가 흙속에 매몰되지 않도록 더디게 진행된 끝에 성공했습니다.
소년은 다친 곳도 없고, 산소가 거의 없는 지하에 이틀 동안 갇혀있던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날은 마침 소년의 생일.
부모들은 생일날 두번째 삶을 얻은 아들을 위한 잔치를 열었습니다.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과 함께 전설적인 좌파 혁명가 체 게바라의 생가를 방문한 것입니다.
카스트로와 게바라는 지난 1959년 함께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동지 사이로, 게바라는 그 후 8년 뒤 39살에 미국 CIA에 붙잡혀 살해됐습니다.
이번 방문은 카스트로가 이례적으로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남미공동시장 정상회담에 참석하면서 이뤄지게 됐는데요.
이번 회담엔 최근 남미를 휩쓸고 있는 좌파 지도자들에 카스트로까지 합세해 '미국의 적들의 단합대회'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선 소설가 헤밍웨이 닮은 사람 찾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헤밍웨이처럼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130명의 후보자들이 경쟁에 참가했습니다.
헤밍웨이는 투우부터 사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자랑했던지라, 닮은꼴들도 갖가지 장기를 선보여야 했는데요.
올해의 우승자는 텍사스에서 온 55살의 크리스 스톰 씨.
영화 '앙코르'로도 유명한 자니 캐시의 노래를 멋드러지게 불러 제쳐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이스크림 트럭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지난 주말, 강풍이 불어닥쳤던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르던 트럭이 그만 바람에 날리며 길 위를 가로지르던 전선에 감겨버린 것입니다.
안타까운 사고지만 마치 앞발을 든 육중한 동물같은 트럭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주민들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아이스크림은 다 녹아버리고, 체면을 구긴 운전사는 처량한 표정으로 트럭의 구조가 끝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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