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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 미군기지 오염도 심각한 수준"

여당 의원, 미군기지 오염실태 자료 공개

한국에 반환됐거나 반환될 예정인 주한미군 기지의 오염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열린우리당의 우원식, 최재천 그리고 정성호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 등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요구사항만 일방적으로 수용한 졸속 협상으로 미군기지 오염처리 비용을 국민이 부담하게 됐다면서 미군기지 오염실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반환기지 15곳 중 13곳은 토양오염이, 특히 8곳은 지하수 오염까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파주 하우스 기지는 토지오염의 경우 석유계 총탄화수소 TPH가 기준치의 55배, 납과 아연이 각각 9.7배 수준이었고, 지하수 오염의 경우 TPH 200배, 페놀 70.6배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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