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역의 일반 아파트 값은 계속해서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박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 5월 중순 이후 9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파구 재건축 단지가 4.5%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고, 강남은 2.1%, 서초는 1% 하락했습니다.
강남 3구와 목동, 분당, 용인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서의 아파트 매매 건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3월 셋째주 1,410건이었던 버블 세븐 지역의 매매 건수는 6월 마지막 주에는 365건으로 석 달 사이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강남권 일반 아파트 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써브 조사 결과 지난 20일 현재 강남구 소재 일반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2,781만원으로 버블 경고 직적인 5월10일보다 82만원,약 3%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초구도 4.2%, 송파구도 1.1% 올랐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까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재건축 아파트에 집중됐고 학군과 주거 환경 측면에서 여전히 강남권의 프리미엄이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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