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22일 레바논 중부와 북부 산악지대에 있는 방송.통신시설을 폭격했다고 레바논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이날 파트카 지역에 있는 송신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공격으로 송신 안테나가 넘어지면서 수초 뒤 레바논 민영방송국인 LBC의 방송이 중단됐다.
이스라엘은 또 북부 테르볼에 있는 송신탑에 대해서도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인한 피해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레바논 군 관계자들도 이날 폭격 대상 가운데 LBC방송의 중계국과 알파의 이동전화망 시설이 포함돼 있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동부에 이어 기독교도들이 많이 사는 북부까지 폭격한 것은 레바논 침공 11일만에 처음이다.
이에 앞서 레바논 시아파 정파인 헤즈볼라가 발사한 10여발의 로켓이 카미엘, 나하리야, 로시 피나 등 이스라엘 북부 도시에 떨어지면서 가옥 2채가 파손되고 10여명이 다쳤다고 의료 및 군 관계자들이 전했다.
(베이루트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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