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9일만에 끝난 포스코 본사 점거 농성사태가 주동자급 노조원의 무더기 구속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포스코도 대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어서 파장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포스코 점거를 주도한 노조원 6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이지경 포항 건설노조 위원장과 집행부, 이들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와 폭력혐의 등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 포스코 본사를 빠져나간 부위원장 지모 씨를 비롯한 노조 간부를 수배하는 등 추가 수사도 계속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주동자 사법처리와 함께 가담 노조원 2천명에 대해서도 형평성 차원에서 벌금 등의 사법처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9일간의 점거 농성이 지나간 포스코 본사에서는 대대적인 청소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의자와 집기, 사무용품 등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모를 만큼 흩어져 있어 청소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수택/포스코 행정지원부 : 말문이 막혀 얘기를 못해요. 단계적으로 복구반을 편성해서 하고 있어요.]
포스코 측은 정상 출근은 월요일부터 가능하지만 업무는 사나흘 뒤에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점거로 2천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노조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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