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비없는 토요일이 정말 오랜만입니다. 갈길 바쁜 복구작업은 휴일도 잊었습니다. 한동안 고립됐던 지역에도 복구의 손길이 닿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1일)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된 인제군 덕적리.
임시로 만든 도로 탓에 여전히 접근이 어려워 군장병들이 복구에 나섰습니다.
진흙과 쓰레기로 엉망이 된 밭을 정리하고 무너져내린 비닐하우스를 철거합니다.
[최용기/이재민 : 군들이 와서 진짜 고맙지.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군들이 다 해주니까.]
일주일째 계속된 복구 작업으로 강원도 지역 67개 고립마을 가운데 65개 마을 7천7백여명이 외부와 소통됐고 2개 마을 31명만 아직 고립돼 있습니다.
인제를 지나 양양을 잇는 44번 국도, 마무리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덤프트럭 천3백 대 분량의 흙을 모두 퍼내 이제 청소작업만 남았습니다.
[조태희/홍천 국도유지건설 사무소장 : 중앙분리대 밑에 있는 토사라던가 갓길 배수로 쪽은 인력으로 해야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끊기고 잘린 도로는 85%선까지 복구됐습니다.
수돗물 공급을 서두르기 위해 폭우에 쓸려내려간 상수도관을 새로 파묻는 작업도 곳곳에서 계속됐습니다.
상수도는 26개 가운데 인제군 1곳을 빼고 모두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정전이 됐던 지역의 전기복구율 역시 98%를 넘어서 피해 지역은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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