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울산 현대자동차 파업도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현장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 본협상은 잠시 중단됐지만 분규 타결을 위한 실무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오는 29일 휴가 전 타결을 위해 이 시간에도 막판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는 어제(20일) 심야교섭에 이어 오늘 오전 실무협상을 갖고 막판 조율을 시도했지만 노조가 정비직 직급제 폐지를 주장해 6시간 이상 정회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교섭이 재개되긴 했지만 임금은 물론 직무와 직책수당, 호봉제 등에도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현재 임금 7만3천원 인상과 성과급 최저 200%에서 최고 300%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임금 12만5천5백원 인상과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장기파업에 따른 비난 여론과 막대한 생산손실 등의 부담을 안고 있어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또 만약 오늘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휴가전 타결을 위한 마지막 협상이 열릴 다음주 월요일 협상에서 타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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