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남성의 모습.
한 CF 촬영현장에서 만난 신현준 씨 모습입니다.
요즘 CF로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죠?
바로 '맨발의 기봉이'의 흥행 성공 때문인데요.
신현준 씨, 이 영화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했었죠?
[신현준/영화배우 : 처음에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기존의 제 이미지와 너무 다르게 파격적인 변신을 한 거니까. 이제는 길거리 다니면 '기봉아' 이렇게 부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음식점에 가면 나이 드신 분들은 '기봉아, 기봉아' 그러면 저는 (기봉이처럼) '네~'.]
장애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영화를 찍는 내내 행복했다고 말하는 신현준 씨.
역할을 위해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여야 했는데요.
[신현준/영화배우 : (엄기봉 기상 캐스터 나와 주세요. 오늘 장마가 지금 남부 지방에 많이 지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해서 전국이 장마전선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했죠.]
신현준 씨는 1990년 '장군의 아들'로 데뷔.
'은행나무 침대'와 '킬러들의 수다'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를 펼쳐왔는데요.
최근 선보이는 코믹한 캐릭터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죠?
일에 푹 빠져 지낸다는 신현준 씨, 내년이면 마흔 살의 노총각인데요.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다보니 살림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신현준/영화배우 : 제가 혼자 살기 때문에 요리를 하잖아요. 한국음식 굉장히 잘 만들어요. 제가 여자 형제 틈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화초 기르고 뭐 이런 게 굉장히 큰 행복이 된 거예요. 남들은 집 문을 열면 아내나 아기가 반겨 주잖아요. 근데 저는 딱 오래간만에 집에 들어가면 화초부터 보거든요. 얼마나 잘 자라 있는지. 또 제가 없는 순간 새싹이 펴있으면 진짜 행복해요.]
[신현준/영화배우 : 막 두근두근 거리고 아, 저 여자만 보면 굉장히 바보가 되고, 막 손잡고 싶은데 땀만 줄줄 흘리고 손도 못 잡고. '나한테 이런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구나'라는 걸 꼭 한 번 정도는 느꼈으면 좋겠어요.]
영화같은 사랑을 꿈꾸는 신현준 씨.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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