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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뉴욕증시 급등 하루만에 약세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어제(20일)는 세계증시가 이른바 버냉키 랠리를 보이며 급등세를 나타냈는데요, 오늘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기자>

뉴욕증시는 급등 하루만에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금리정책의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된데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실적부진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만천선을 다시 내줬는데요.

83포인트, 0.76% 하락하며 1만928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61포인트, 1.98% 급락하며 어제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10포인트, 0.85%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나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건 인텔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인텔의 2분기 순익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기대에 못미쳤고 향후 실적 전망도 낮추면서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던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북동부 지역의 제조업 동향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그리고 6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후퇴 걱정을 키웠습니다.

더욱이 지난 6월말 금리인상 당시의 회의록이 오늘 공개됐는데 향후 금리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한 어제 버냉키 의장의 발언 호재가 희석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외환시장이나 금리동향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기자>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다시 말해 환율과 금리는 주식시장과 달리 어제의 분위기의 연장선에서 움직였습니다.

달러화는 어제에 이어 유로와 엔화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경기선행지수가 기대에 못미친 것도 달러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채 가격은 올랐습니다.

다시 말해 미 국채수익률,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는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배럴당 73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강화되고 전면적인 지상전까지 경고하고 나서는 등 확전양상이 벌어지고 잇습니다.

이란이 핵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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