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지금까지 우스갯소리로만 여겨져 온 이 말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이 흡연자 5,88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금연 후 대부분의 경우에서 체중이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연 시작 후 평균체중은 무려 9.5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금연 후 체중 증가는 왜 일어나는 걸까요?
[김원우/포천중문의대 강남 차병원 비만센터 교수 : 대개 담배 한 개비가 11cal 정도의
열량을 소모시킬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담배 한 갑을 피우던 사람이라면 평소 흡연을 하면서 소모했던 220cal 정도를 덜 소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일 밥 한 공기를 더 먹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또 금연을 시작하면서 담배의 유혹을 사탕이나 과자로 대신하는 것도 체중 증가를 부추기는 원인입니다.
그러나 금연 후 일어나는 체중 증가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한데요.
[김원우/포천중문의대 강남 차병원 비만센터 교수 : 몸은 항상 보상적인 작용이 있습니다.
항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고 항상 균형을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어느 기간이 지나고 나면 그 균형은 맞춰지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금연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걱정된다면 취미 활동이나 운동을 시작해 활동량을 늘리십시오.
이것이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고 일시적인 체중 증가도 막는 비결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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