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 기업에 이어서 이제 정치권도 수해 현장에 총출동했습니다.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각 당의 당직자들까지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폭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됐던 강원도 평창군의 상안미 3리.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당직자 70여 명이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을을 찾았습니다.
김 의장이 직접 흙탕물에 절은 옷가지를 빨고, 가재도구도 실어 날랐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 함께 하기 위해서 왔어요. 땀 흘리러 왔고요, 땀 보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같은 시간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은 서울 양평동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전남 완도와 강원도 인제에도 당 소속 의원들을 보내 지원활동에 나섰습니다.
국회는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어 정부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을 추궁했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난개발이 이번 수해를 더욱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홍문표/한나라당 의원 : 이번에 수해를 당한 곳은 골프장 등 각종 건설로 인해 뒤처리가 잘 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해서..]
국회 건설교통위원들은 강원도 인제를 방문한 뒤 회의를 열어 신속한 재해지원금 지급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웅/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 피해복구 예비비를 빨리 집행하고, 예비비 이외의 추가 지원도 국회 차원에서 요구할 계획입니다.]
여야는 오늘(21일)도 강원 평창과 인제, 그리고 충북 단양 등을 각각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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