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초복 무렵이면 땀도 뻘뻘 흘리고 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일 때인데요.
오늘(20일)은 크게 덥지 않았습니다.
초복인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24.7도 밖에 되지 않아서 최근 10년 만에 가장 선선한 복날을 보냈습니다.
밤 사이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내일도 구름이 많이 끼면서 크게 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는 장마가 물러가야 시작이 되는데요.
올해 장마가 언제 끝날 지는 다음주 초가 돼야 알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비가 내린 뒤 오후가 되면서 날이 조금씩 개겠습니다.
울릉도·독도의 물결은 오늘보다 좀 더 잔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 낮기온은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낮기온이 평년보단 4~5도 장도 낮기 때문에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약간의 비나 소나기 정도에 그치겠지만 이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또 한 차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