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태안반도에서는 요즘 붕장어잡이가 제철을 만났습니다. 초복을 맞아 연탄불에 구워먹는 붕장어 보양식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이인범 기자입니다.
<기자>
붕장어 잡이가 한창인 태안반도 천리포항 앞 바다입니다.
어민들이 통발을 끌어올리자 어린아이 팔뚝만한 붕장어가 요동을 칩니다.
붕장어는 6월부터 9월사이에 잡히지만 요즘 나오는 게 맛과 영양 모두 최고입니다.
아직 수온이 낮아 어군 형성은 늦어지고 있지만 어획량 부진에 시달려온 어부들에게는 반가운 손님입니다.
[박진우/붕잡어잡이배 선장 : 바다 수온이 낮아서 작년만큼 많이 나오지가 않아요. 하루에 100여 kg 정도 잡아요.]
항·포구 횟집에서는 붕장어 요리가 한창입니다.
숯불이나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놓고 붕장어가 노릇노릇 할때까지 구워먹는 맛은 별미중에 별밉니다.
[유경희/서울시 구로구 피서객 : 담백하고 고소하고...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힘이 생긴다고 할까요?]
붕장어는 특히 비타민이 풍부해 복날 건강보양식으로 인기만점입니다.
산 붕장어는 1kg에 1만 5천원, 횟집서는 2만 5천원씩 거래되며 태안반도 항·포구 어딜가나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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