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각종 구호활동과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진호 기자! (네, 강원도 인제군입니다.) 오늘(19일)이 닷새째인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구조와 복구작업이 오전부터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새벽부터는 비도 그치면서 작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지금은 헬기를 이용한 식량수송과 노약자 후송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 대원들과 군병력에 이어서 민간 자원 봉사자들도 현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고립된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떠밀려온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도 하루종일 진행됐습니다.
또 전염병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도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도로 사정 때문에 중장비가 접근하지 못하는 마을이 여전히 많아서, 작업 속도는 아주 더딘 편입니다.
계곡 물이 줄어들면서 고립상태에서 풀려나는 마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인제군청은 현재 북면 한계리 일대에 주민 50명이 고립되어있지만 여기도 걸어서는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난항을 겪던 실종자 수색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어제는 주민 실종자 3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제군 전체 실종자는 16명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강원도의 전기와 통신은 현재 80% 정도 복구됐다고, 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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