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송금 금지 등의 대북 금융 제재를 다음달 중에 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감시 대상 기업의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일본이 구상중인 금융 제재는 대북 송금 중단과 일본 내 북한의 자산동결 등입니다.
이같은 내용의 추가 대북 제재가 다음달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감시 대상이 되는 기업들에 대한 명단 작성에 착수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미국 정부가 북한 미사일 개발과 관련이 있는 기업들의 명단을 이미 일본측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본 내에 있는 기업들 가운데 북한이 제 3국과 우회 무역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거래 품목과 내용을 일본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북 제재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련국들 간에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각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튜어트 리비 미 재무 차관이 오늘(19일)과 내일 이틀 동안 일본을 방문해 대북 제재 등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미·일 공동의 대북 제재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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