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동강 하류 지역의 수위가 높아져 삼랑진의 홍수주의보가 경보로 대체발령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9일 낙동강 수위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 이날 8시 현재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교의 수위가 홍수경보 수위인 9m에 접근한 8.62m를 기록함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대체 발령했다.
또 오전 8시 현재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진동지점의 수위는 10.17m로 홍수경보 수위(10.5m)를 위협하고 있으며 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대교 지점의 수위도 4.29m로 홍수경보 수위(5m)에 접근하고 있다.
낙동강 중류인 대구 달성군 현풍지점 수위도 11.94m를 기록, 홍수경보 수위(13m)를 불과 1m정도 남겨두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밤사이 대구·경북 지방에 내린 많은 비가 상류에서 내려오고 있는 물과 합쳐져 낙동강의 수위가 19일 오후까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낙동강 하류 지역 주민들은 홍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에는 18일 34.5㎜, 19일 오전 8시까지 9㎜ 등 이틀 동안 43.5㎜의 비가 내렸으며 20일까지 최고 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부산에 내려졌던 호우 예비특보는 18일 오후 4시50분을 기해 해제됐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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