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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폭염, 첫 희생자 발생

프랑스 관계 당국 긴장

 우리나라의 물난리 속에 프랑스에서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만 5천여명의 사망자를 냈던  지난 2003년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 지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음.

 어제(18일) 37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보르도에서 처음으로 사망자도 2명 나왔음. 두 사람 모두 80대의 노인들. 

오늘도 프랑스 전역이 35도에서 37도까지 올라가는 더위를 기록했으며 예보에 따르면 이 더위는 이번 주말까지도 계속될 추세.

프랑스 기상청은 남동부 6개 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더위가 기승을 부릴 한낮에는 노약자들에게 외출을 삼가하라고 당부하고 있음.

길거리나 고속도로 전광판에도 시시각각으로 온도가 기록되면서 더위에 쓰러지지 않도록 자주 물을 마시라는 안내문도 나오고  있음.

특히 지난 2003년 독거 노인들이 대거 숨진 뒤 올해는 이들에 대한 대책들이 많이 준비됐음.

자원 봉사자들이 독거 노인들을 하루에 한 두번 방문하면서 물을 갖다주고,건강 상태를 살펴주기도 하고, 케이블 텔레비전을 통해 가입자들이 TV를 켜면 이 시각의  기온과 이에따른 주의법등을 알려주는 시스템, 또 더위 경보가 내리면 자동으로 노인들의 집에 <더위 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 등이 도입됐음.

과거 프랑스가 국민들에게 요구했던 <똘레랑스(tolerance:관용)>는 사라진 대신 지금은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다같이 살아가자며 <솔리다리테(solidarite:연대)>를 요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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