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충북 단양에는 274mm의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이재민이 속출하고 단양8경이 물에 잠겼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단양 남한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립니까.
<기자>
네,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이곳 단양지역은 저녁 들면서 또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제 뒤로 보이는 남한강 수위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곳 단양은 지난 사흘간 모두 27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주택 54채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11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15ha가 물에 잠겼고 유람선 2대와 어선 1대 등 선박 3대가 떠내려갔습니다.
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단양 8경의 도담 3봉과 석문, 상선암 등이 물에 잠겼고 석순과 종유석으로 유명한 천연기념물 261호 온달동굴도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하루 2만8천톤의 시멘트를 생산하는 매포읍의 한 시멘트 공장도 완전히 물에 잠겨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어젯(16일)밤에는 주민 1천 5백여명에 대해 긴급대피명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단양군내 취수장 두 곳이 침수되면서 5개 읍면지역 5천 5백여세대, 주민 2만여명이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충북지역에서만 1명이 실종됐고 농경지 520여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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