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북지역에서는 무주와 진안 등 산간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급류에 휩쓸려 한 명이 숨지고 일부 교량이 유실됐습니다.
전주방송 권대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지역은 동부 산간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17일)밤부터 호우경보 속에 진안 주천과 무주에 2백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완주 대아댐은 오후부터 3개의 수문을 모두 열고 초당 백톤씩을 흘려보내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는 내일까지 40에서 90, 많게는 12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밤새 많은 비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무주군 안성면 신원마을 앞 하천에서 24살 이 모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씨는 열 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일색//숨진 이씨 어머니 : 건너오는 것이 보이더만요. 센 물살에 쓸려 가버렸다.]
완주 고산에서는 야영객 3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진안에서는 마을 다리가 내려앉아 통행이 금지됐고, 인삼밭 등 농경지 2ha가 물에 잠겼습니다.
[고영성/피해 농민 : 4~5년 공을 들여야 하는 건데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봐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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